[몰몬 안내서 A-Z] 반박 - 몰몬, 여성차별은 진행 중?
http://blog.naver.com/dlc1110/220761562238 에 대한 반박
< 저는 교회의 대변자가 아니며, 이 글은 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저 개인의 입장입니다. >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교회 회원의 시각으로 봤을때 "문제" 라고 느끼는 점은 분명 교회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했지?" 라고 이해 안되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박하는 이유는 당신이 마치 교회의 진실인 양 쓰고있는 글들이 당신의 주관적인 생각, 소문, 거짓말 투성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100%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20%의 달콤한 사실과 80%의 거짓을 말하죠.
전 인정할 것은 인정합니다. 당신은 모두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몰몬 안내서라는 블로그 이름을 가지고 선동과 날조, 물타기, 논점 흐리기 등으로 교회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귀중한 제 시간과 노력을 사용하여 글을 쓰는 것입니다.
교회에 반대하는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거짓말, 선동, 날조, 물타기, 논점 흐리기는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본문>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몰몬교에서는 남성만이 신권을 소유하며 의식 및 행정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은 신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보조조직을 제외한 모든 지도자직에서 제외됩니다.
여성들이 가진 능력과 재능은 고려되지 못 합니다.
후기성도 교회에서 고위 관리직을 '총관리역원'이라고 부릅니다.
122명의 총관리역원 중 여성은 9명이며 모두 여성과 아동에 관련된 보조조직에 임명되어 있을 뿐입니다.
또한 여성들의 조직인 '상호부조회'는 여전히 '보조조직'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의사결정을 하는 직은 대부분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여성문제가 남성 지도자에 의해서 중재되고, 남성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또한 교회 지침서 제1권에 접근 권한이 있는 남성은 11만 8천 명이지만, 접근 권한이 있는 여성은 단지 9명입니다.
일반적으로 후기성도 사람들은 신권과 부름을 높고 낮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마인드가 "교회에서 높은 직책은 다른사람보다 우월하다" 라는 생각이 깔려 있으신 듯 보입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이러한 법 조항에서, 여성이 "나는 왜 군대를 안갑니까? 왜 여성 차별하나요?" 라고 주장하는 사람 있나요? 과연..?
그리고 말 진짜 멋지게 하시네요. 마치 여성을 위하는 양, 평등하게 보이는 양 멋지게 말하고 계십니다.
군대도 여성의 능력과 재능을 고려하지 않는거지요?ㅎ
도대체 신권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신권에 대해서 교회 책자인 신앙에 충실함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합당한 남자 회원들이 그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신권의 권세를 주셨다. 신권 소유자들은 복음을 가르치고, 구원의 의식을 행하고,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을 관리하도록 권세를 받을 수 있다. (신앙에 충실함 101p)
신권은 봉사하는 힘 입니다. 자기자신을 위한 힘이 아니란 말입니다. 신권을 가지면 무슨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겁니까? 누구 위에 올라서는 건가요? 신권으로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한번 말해보시죠. 병자축복, 자기 자신한테 가능합니까? 성찬축복, 자기가 하고 자기가 성찬을 취합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신권을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신권의 권세로 어떤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근데 무슨 누군 받고 누구는 못받고 차별이다 라는 소리를 하는 겁니까?
제 말의 요지를 아시겠나요? 신권을 가진다는 것은 봉사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는 겁니다.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희.생. 하는겁니다. 제 주변 여성 회원들에게, 신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차별받는 느낌을 받은 적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아무도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역할이 다르다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일요일에 봉사하는 시간만 봐도, 신권지도자들은 여러 모임, 방문, 등등 바쁘게 지냅니다. 본인의 시간과 능력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까놓고 남자쪽에서 왜 우리만 신권을 주느냐? 라고 주장하는게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성경에는 여성 지도자들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에는 미리암, 드보라, 훌다 등이, 신약에는 안나, 빌립의 딸들이 지도자와 선지자로써 기록되어 있으며
여성도 충분히 그 역활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이견은 없습니다.
추가 : http://blog.daum.net/ldsbae/13729704
후기성도 교회에서 작은 집회소는 '지부' 비교적 큰 집회소는 '와드'라고 부르며
여러 지부와 와드가 모여서 '스테이크'가 됩니다. 서울남스테이크, 부산스테이크, 대구스테이크....
교회 지침서에 따르면 스테이크를 구성하기 위해선 39명의 남성이 필요하고
와드는 15명의 남성, 지부는 4명의 남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여성의 숫자는 0명이며, 고려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정책은 현실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은 많았으나 단지 남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부가 형성되지 못 했던 적이 실제로 한국에서도 있었습니다.
ordainwomen.org에서 그냥 퍼오셨군요. 당연한 얘기를 뭔가 문제가 있는 듯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정말 무섭네요. 저 글만 읽으면 여자는 교회에서 차별받기 때문에 아무리 수가 많아도 조직을 구성할 수 없다 라는 뉘앙스로 들립니다. 교회는 신권 행정으로 돌아가고 신권은 남성만 받을 수 있는데 당연히 "조직을 구성" 하기 위해서 여성의 숫자는 고려될 수가 없습니다. 신권을 가진 형제가 없으면 모임 진행도 안되며, 부름을 줄 수도, 받을수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 입니다.
과거에는 여성차별이 더 심각했습니다.
1890년까지 후기성도 교회는 일부다처제를 유지해왔습니다.
한 명의 남성에게 30명, 50명의 아내가 결혼해야 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도 남성은 여성과 달리 전 부인과의 인봉을 깨지 않고도 현재 부인과 인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리상으로는 여전히 일부다처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1967년부터 1978년까지 성찬식에서 여성이 기도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Ensign, Nov. 1978
https://www.lds.org/ensign/1978/11/news-of-the-church?lang=eng
마찬가지로 1978년까지는 유부녀가 남편 없이 혼자서 성전에 갈 수 없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야 여성들이 연차대회에서 기도하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1990년까지 성전 의식에서 여성은 남편에게 '순종'해야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1대 회장 조셉 스미스는 상호부조회 자매들에게 병자 축복을 하는 법을 직접 가르쳤으며
여성들은 '기름과 안수'로 병자 축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1946년부터 여성들이 축복하는 것을 금지해 버립니다.
또한 유아 축복 시에 어머니는 직접 자신의 아이를 축복할 수 없고 과정에 참여할 수도 없으며 관망만 할 뿐입니다.
생활에서도 차별적 요소가 많이 나타납니다.
소녀와 여성에게 정숙한 옷차림을 매우 강조합니다.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을 것을 권유받고, 치마의 길이가 어떤지, 몸에 너무 붙지는 않는지 항상 조심하라고 주의 받습니다.
조금이라도 표준과 받지 않는 복장을 했을 때, 어떤 식으로 취급받는지는 회원들이라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아버지는 부양하는 것이, 어머니는 양육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기며 부성애는 모성애에 비해 항상 덜 강조 받습니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영적이지 않으며, 남성이 양육자로써도 얼마나 부족한지에 대한 농담도 자주 듣게 됩니다.
과거의 교회의 일에 대해서는, 특히 일부다처제는 다른 얘기므로 여기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나중에 제가 시간이 많아서 그쪽의 일부다처제 글을 반박할 시간이 있으면 써 드리죠.
* 성전 의식에서 여성은 남편에게 '순종' 해야한다는 표현
이 표현은 성경에서 나옵니다. 좀 잘 찾아보고 비판하시죠?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에베소서 5:22)
(여기서 복종, 순종 모두 submit로 번역되었습니다.)
Wives, submit yourselves unto your own husbands, as unto the Lord. (KJV 에베소서 5:22)
* 생활에서 차별
여자만 옷을 조심하는게 아니라 남자도 옷은 조심해야 됩니다. 당신이 쓴 글은 100% 개인적인 생각, 주워들은 이야기 입니다.
* 아버지는 부양, 어머니는 양육
아버지는 부양, 어머니는 양육 이렇게 이분법으로 나눈걸 최선이라고 한다고요? 부성애가 모성애에 비해 덜 강조받는다고요? 거짓말입니다.본인생각이죠. 교회 어디서 그렇게 가르칩니까? 아래 가족 선언문만 봐도 자녀 양육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와 자녀들을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엄숙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 이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과 의로움으로 양육하고 그들에게 물질적으로나 (중략) 남편과 아내 곧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 의무에 대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 가족 :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흑인에게 신권을 금지해왔고, 정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이라고까지 했으나 1978년 교회는 흑인에게 신권을 개방합니다.
이에 흑인에게 개방됐던 것처럼 여성도 신권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15대 회장 고든 B. 힝클리는 그렇다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Yes. But there’s no agitation for that.”
흑인 신권은 다음에 반박드리구요. 이젠 아예 이젠 대놓고 거짓을 쓰시고 있군요. 대단합니다. 본인이 직접 거짓을 쓰셨습니까 아니면 거짓을 그냥 번역하셨습니까?
RB: So you’d have to get a revelation?
GBH: Yes. But there’s no agitation for that. We don’t find it. Our women are happy. They’re satisfied. These bright, able, wonderful women who administer their own organisation are very happy. Ask them. Ask my wife.
GBH: Are you happy? (to his wife…)
Mrs. H: Very happy! (laughs)
출처 : http://www.abc.net.au/compas/intervs/hinckley.htm
과거와 달리, 현재는 여성 신권을 지지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Ordain Women이 성 평등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1976년 교회가 흑인 신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던 Douglas Wallace를 파문시켰듯
2014년 교회는 여성 신권을 지지하는 Ordain Women의 설립자 Kate kelly를 파문시킵니다.
파문이 당연합니다. 조직을 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트 켈리가 여성 신권 지지하는 생각은 가질 수 있고 말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파문은 아니죠.) 하지만 조직을 만들고 신권 지도자에 맞서서 주장을 펼치는 것은 한 조직을 흔들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성 신권 지지" 때문에 파문된 게 아니고 "조직을 흔들었기 때문"에 파문된겁니다. 여기서 또 논점 흐리기를 시전하고 계시는군요.
신권은 남성만이 소유하지만 그에 따른 축복은 남녀 모두 공유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는 여성은 영적이고 헌신적이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신권을 통해 봉사할 의무를 받았다고 말을 듣기도 합니다.
밖에서 본다면 당혹스러운 주장이지만, 이에 수긍하는 회원은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여성은 신권을 소유하며 의롭게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축복을 받지 못 합니다.
신권의 권세는 교회의 합당한 남자 회원에만 부여된다 하더라도, 신권의 축복은 모든 사람, 즉 남자, 여자 및 어린이가 받을 수 있다. - 신앙에 충실함 101p
"여성은 영적이고 헌신적이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 이런 얘기는 뭐 종교를 떠나서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일반화" 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주장입니까? 그런 이야기들을 많은 교회사람들이 얘기한다 이런식의 뉘앙스로 얘기하시는군요.
여성은 신권을 소유하며 의롭게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축복을 받지 못 합니다.
여성은 군대에서 고생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는 축복을 받지 못 합니다.
뭐가 다릅니까? 사회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은 왜 군대에서 고생하면서 사회생활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느냐! 라고 주장하나요?
그리고 하나 물어봅시다. 신권을 소유하며 의롭게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축복이 뭡니까? 그 축복이 정말 신권을 소유하고 의롭게 사용함으로써만 받을 수 있는 축복일까요? 꼭 좀 알려주십시오.
현세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마련된 장소라고 믿지만, 여성에게는 감독, 스테이크장, 선교부 회장, 70인, 12사도, 제일정원회 등, 지도자 경험을 통해 발전할 기회를 박탈해버리며 남성에게만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세에서도 지도자는 남성으로만 구성될까요.
지도자로써의 경험과 발전할 기회가 꼭 필요한건가요? 그럼 교회 대략 천만 이상의 회원 중 감독, 스테이크장, 선교부회장, 70인, 12사도, 제일정원회 등의 지도자 경험을 할 사람은 남자 절반 오백만, 그중 위의 지도자는 만명이나 될까요? 만명이면 0.2퍼센트군요. 그럼 99.8퍼센트의 사람은 지도자의 경험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좀 말이 되는 주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선교부 회장은 선교부 회장 혼자만 부름받는 것이 아닙니다. 부름받을때 와이프도 같이 받습니다. 뭘 좀 알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지도자도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불균형적으로 남성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오는 부작용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후기성도 회원은 법적 결혼 이외의 성관계를 금지하는 '순결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순결의 법을 어길 시에는 징계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위원회는 남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성은 수많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자신의 성관계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백해야 합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과정 때문에 차라리 징계위원회를 거부하고 파문당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성관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백한다구요? 본인이 거기 있었습니까? 그걸 대체 어떻게 아십니까? 징계위원회는 비밀로 진행됩니다. 내용이 나온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팩트로 얘기하세요. 이건 뭐 글 내용 절반 이상이 주워들은 내용이네요.
선도 평의회를 열 때, 범법자는 선도평의회에 참석할 사람에 대하여 참여 반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지침서 1권) 이처럼 선도평의회 시 범법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했으면 한거지 뭘 더 디테일하게 얘기합니까? 대체 그게 말이 됩니까? 정말 악의적이네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그대로 번역해서 올리지 마시고. 당신도 생각이란걸 할 거 아닙니까?
예수님은 표면적 율법에만 집착하는 바리새인에게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존재합니다.
신권이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인지, 인간이 신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생각해 본다면 답은 쉽게 나온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구원의 길에 인간이 다른곳으로 엇나가지 않도록, 우리를 사랑하셔서 율법과 계명을 만드셨습니다. 신권이 인간을 위해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 신권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신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